다양한 주제들25 [볼펜 리뷰 #11] 동아연필 유노크(U-KNOCK) 오늘 살펴볼 볼펜은 동아연필의 유노크 볼펜(파란색)이다. 이 유노크 볼펜까지 살펴보면 내가 평소에 써 왔던 10여종의 볼펜들을 다 살펴보게 된다. 유노크 볼펜은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된 볼펜으로 기억한다. 나는 주로 색깔 볼펜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다. 유노크 볼펜심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중성타입 겔 잉크를 사용한 느낌이고 잉크의 점도가 낮아 흘러내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의 뒷부분에 투명 겔이 채워져있다. 참고로 일전에 리뷰했던 동아연필의 '애니겔 501'볼펜도 유노크 볼펜과 같은 볼펜심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노크라는 이름은 볼을 지지하는 내부 스프링이 U자형으로 생긴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U자형 스프링의 끝 부분이 볼을 밀고 있기 때문에 필기감이 부드럽다는 내용으로 홍보를 했었다. 첫 글.. 2024. 11. 27. [볼펜 리뷰 #10] 사쿠라 겔리롤(SAKURA Gelly Roll) 지난 리뷰에 이어 색깔 볼펜을 살펴볼까 한다. 이번에 살펴볼 볼펜은 사쿠라 겔리롤이다. 9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외형은 단순하다. 하지만 한눈에도 겔리롤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이덴티티가 있다. 뚜껑이 따로 있는 캡(cap) 타입으로 뚜껑이 볼펜 팁을 보호한다. 겔리롤의 볼펜심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잉크 타입은 중성 겔 잉크인 것 같고, 잉크의 점도가 낮아서 튜브의 뒷부분에는 잉크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 겔이 채워져있다. 겔리롤은 우리나라에 수입된 겔 잉크펜 중 초창기 펜에 속한다(적어도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 유성 볼펜만 사용하던 시절에는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펜이었을 것이다. 겔리롤 자체에는 팁 크기가 표시되어 있지는 않은데 06이라는.. 2024. 11. 23. [볼펜 리뷰 #9] 유니 제트스트림 101(Uni Jetstream 101) 이제 색깔 볼펜을 좀 살펴볼까 한다. 소개할 볼펜은 유니(Uni)의 제트스트림 101이다. 유니(Uni)라는 상표는 미쓰비시 연필(Mitsubishi Pencil)의 상표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쓰비시 연필(1887년 창업)은 미쓰비시 그룹(1870년 창업)과는 관계가 없고, 상표명으로 유니(Uni)라는 이름을 쓴다고 한다. 처음 샀었던 볼펜은 파란색(사진 위)이었고 필기감이 좋아서 검은색 볼펜도 구입했다. 제트스트림 101도 제트스트림 펜과 형제 또는 자매 같은데 볼펜 심은 다르게 생겼다. 유성잉크 펜 같은데 저점도 잉크를 사용해서인지 볼펜 심의 뒷부분에 투명한 겔이 충전되어 있다. 참고로 아래는 제트스트림(0.5mm)의 볼펜심이다. 제트스트림 101 볼펜심의 튜브는 달라도 볼펜 팁(끝 부분)과 잉크는.. 2024. 11. 21. [볼펜 리뷰 #8] FX Zeta ~ 단디 고스트 장단점 정리 앞의 포스팅들에서 살펴봤던 검정색 볼펜 7종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려한다. 선호도는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다.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다. 1. 모나미 FX Zeta장점: 잘 보이는 적당한 선 굵기. 적당한 뻑뻑함.단점: 필기 시작 시 시동이 필요함. 요즘에는 필기감이 부드러운 경쟁 볼펜이 많아졌다.주관적인 선호: ★★★☆☆ 2. Zebra SARASA(겔잉크 타입)장점: 아주 부드러운 필기감.단점: 선이 너무 굵다, 표기 0.5mm 체감 1.0mm. 다소 비싸다. 주관적인 선호: ★★☆☆☆ 3. Pentel Tradio장점: 부드러운 필기감. 적당한 선 굵기와 좋은 시인성. 뛰어난 가성비.단점: 더 이상 수입을 안 하는지 요즘에는 구하기 어렵다.주관적인 선호: ★★★★☆ 4. 동아연필 애니겔(Any .. 2024. 11. 19.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