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기르기1 파 심고 기르기 - 장마 지난 7월 아침부터 날이 무더워 꽃에도 물을 주어야 할 것 같아 돌아보다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는 파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오늘이 7월 3일 이고 처음 실파를 사다 심은 것이 4월 24일이니까... 2달 하고 10일? 정도 된 것 같네요. 시간이 꽤 흘러 많이 자랐다보다 지금 이 순간 싱그러움을 보니 이유 없이 좋았습니다. 돌봐준다고 화분 안의 다른 꽃들 뽑는 것도 사실 미안하기도 해요. 언젠가 도올 김용옥 선생께서 텃밭을 가꾸다 보니 이런 저런 미안함이 들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두 화분 심었었는데 이제 키가 40cm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아래는 4월 봄에 처음 심었을 때 모습들입니다. 많이 자랐죠? 연두빛에서 진한 녹색으로 색도 진해졌고요. 장마에 비를 흠뻑 맞으니 쑥 자란것 같았습니다. 흙을 보니 물은 .. 2022.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