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실파가 나왔길래 사다가 심었다. 실파가 자라면 나중에 대파가 된다.
작년에는 파 씨앗도 사다가 심어봤는데 싹트고 자라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더욱이 농사일은 해본적이 없는 나는 잘 돌보지도 못했다.
유튭에서 찾아보니 여러 프로 농사러 분들께서 실파가 크면 대파가 되니 실파를 사다 심는 것을 추천하셨다. 작년에는 6월 쯤 실파를 사다 심었는데 추천받은 대로 잘 되었다. 그래서 올 해는 좀 더 일찍 심어보기로 했다. 짧은 경험이지만 대파 심고 기르는 방법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① 시장에서 실파를 한 단 사온다. 2022년 시세로 1,500원~2,500원 정도 한다. 대략 50~70개 정도의 실파가 들어있다.
② 얕으막한 그릇(추천: 화분 물받침)에 물을 담고 뿌리를 12시간 정도 담구어 놓는다. 그럼 파에 생기가 돈다.
③ '고랑 파기 → 파를 약간 뉘어서 늘어놓기 → 흙 덮기 → 파 세워주기' 순서로 화분에 파를 띄엄 띄엄 심어 준다.
④ 다 심은 후 물을 준다. 물을 많이 주면 안된다.
심어 놓으니 싱그러운 녹색이 보기 좋다. 정성껏 심기는 했는데 잘 키워야겠다.
★ 파는 습기에 약하다 기를 때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물러 버린다. 적다 싶게 줘야한다.
우리 집은 파를 많이 먹지 않는다. 실파 한 단 심어 놓으면 거의 1년 동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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